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로 식이섬유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는 탄수화물이 대부분인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이 골고루 있어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비건 열풍과 맞물리며 식품업계는 귀리 음료를 넘어 그래놀라, 식빵, 요거트, 스낵 등 다양한 제품에 귀리를 접목시키며 더 건강하고 맛있게 귀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귀리 함량을 57%까지 높여 제품을 출시했다. ‘리얼 그래놀라 크런치 오트’는 통귀리를 납작하게 밀어 그대로 구운 통 오트 푸레이크, 귀리를 그대로 퍼핑했다. 바삭하게 구워 내 식감을 자극하는 오트 크리스피 등 다양한 맛과 식감으로 풍성하게 그래놀라를 구성하여 고소하고 맛있게 영양 가득한 귀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카카오 큐브의 달콤 쌉싸름한 맛은 고소한 오트 그래놀라와 조화를 이루며, 식물성 단백질,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게 포함된 통 아몬드 슬라이스는 고소함과 오독오독한 식감을 더해 입안 가득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크라운제과는 귀리를 넣은 웨하스 ‘오트하임’을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하임의 본연의 모습은 살리고, 슈퍼푸드 귀리를 더해 건강까지 챙긴 것이 특징이다. 웨하스 속은 귀리와 찰떡궁합인 우유를 섞은 ‘오트밀크크림’으로 가득 채웠다. 최고급 벨기에산 우유를 넣어 더 담백하고, 곡물의 고소함이 더 진한 것도 특징이다.

매일유업은 식빵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와 함께 오트 통밀 식빵을 선보였다. ‘어메이징 오트 통밀 식빵’은 통밀가루와 귀리, 오트밀 원물에 귀리 음료 ‘어메이징 오트를 더해 만든 락토프리 비건 식빵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합탄수화물을 사용해 공복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여기에 아몬드 가루와 유기농 설탕을 더해 맛을 냈고, 밀도만의 블렌딩 내공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귀리 본연의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요거트도 출시되었다.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 오트요거트’는 귀리를 주재료로 만든 식물성 요거트 제품으로, 평소 유제품 섭취가 어려웠던 사람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액티비아의 핵심 유산균인 '액티레귤라리스' 등 다논 독점 공급 프로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를 담은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