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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中 진출 7개월 만에 성장세… 2분기 매출 전분기比 215% 증가

기사입력 2022.07.04 14:47
  • 사진=화해 제공
    ▲ 사진=화해 제공

    뷰티 플랫폼 화해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입점 7개월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해는 티몰 내 ‘화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올해 2분기 해외매출이 전분기 대비 215%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10월 말 티몰 글로벌 입점 이후 공격적으로 펼친 K뷰티 콘텐츠 현지화 전략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 화해는 최근 중국 내에서 화장품 성분, 리뷰, 랭킹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는 체크슈머가 증가한 것을 반영해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콘텐츠 제공에 집중해 왔다. 또한, 왕홍들과 함께 화해 앱에서 주목받은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화해 측은 상반기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로 꼽히는 '618 쇼핑축제' 기간 동안에는 화해 플래그십 스토어 거래액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며 하반기에도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신규 브랜드의 입점을 확대하고,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뷰티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 제품을 추천하는 마케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도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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