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국지엠, 6월 2만6688대 판매…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실적"

기사입력 2022.07.01 16:22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 한국지엠 제공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이 지난달 내수 4433대, 수출 2만2255대 총 2만668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만6876대를 판매했던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실적이다.

    수출은 2만22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실적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5692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3882대 수출되며 전년 동기 대비 84.3% 증가세를 기록,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내수는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05대, 1987대 판매된 가운데, 한국지엠 투트랙 전략의 핵심인 수입 판매 모델인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 이들 제품 출시를 통해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SUV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299대가 판매되며 긍정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쿼녹스는 쉐보레의 SUV 개발 노하우와 헤리티지가 담긴 간판 중형 SUV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 3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264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강인한 견인 능력, 뛰어난 편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 한국지엠 2022년 6월 판매 실적 / 한국지엠 제공
    ▲ 한국지엠 2022년 6월 판매 실적 /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더불어 최근 GM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GMC 도입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선보인 시에라, 타호 등 GM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국내 고객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하반기에는 보다 원활한 고객 인도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GM 내 브랜드들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이달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저리 장기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