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인하대병원, 우즈벡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본격 시작

기사입력 2022.07.01 14:54
  • 인하대병원이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인하대병원 박현선 교수가 사업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에게 사업의 진행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 인하대병원 박현선 교수가 사업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에게 사업의 진행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국내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 국가 차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운영 관리 아래 인하대병원과 ㈜아크릴, ㈜헤셀, ㈜지앤넷,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착수보고회에 참여한 인하대병원 컨소시엄과 KIAT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기간 동안 사업 대상지를 시찰하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무자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매끄러운 사업 진행을 위한 토대를 닦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꾸준하고 활발하게 국가 간 교류를 진행해 왔고, 특히 보건의료산업 분야에 있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다”며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보건의료 정보화 계획의 가속화를 지원하면서 한국의 선진 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은 대한민국의 산업기술 역량을 활용해 수원국의 산업 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인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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