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항공업계, 늘어나는 여행 수요 대응하기 위해 운항 재개 등 본격 활동 개시

기사입력 2022.06.29 10:35
  • 오늘(29일)부터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운항 예정이며, 추후 수요 증가추세, 항공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7월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증대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단계에 접어들 조짐이 나타남에 항공업계가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중단했던 운항을 재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피치항공, 서울-오사카 노선 운항재개

    일본 저비용 항공사(LCC) 피치항공이 오는 8월 28일부터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에 대하여 주6회 왕복 운항을 재개하고, 항공권 예약 및 판매를 개시했다.

  • 피치항공은 지난 2012년 5월 서울-오사카 노선 첫 취항 이래, 해외 당일 여행을 제안하는 등 해외여행의 신개념을 선보이면서 연간 약 1,30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며 성장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2년 6개월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다.

    피치항공의 모리 타케아키 CEO는 이번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해 “여러분 오래 기다리신 피지의 국제선이 이제 돌아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제선 노선을 운휴하였으나, 이번 서울-오사카 노선에 대한 재운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재개한다”며 내실있는 국내선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각지로 더욱 발길을 넓혀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에어, 7월 22일 인천-푸껫 노선 주 7회 운항

    진에어는 인천-푸껫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하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열고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7월 10일까지 태국 푸껫을 주제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진에어는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인천-푸껫 노선 항공권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다음 달 22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푸껫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용 할인 쿠폰과 함께 카카오페이로 항공권 결제할 경우 할인이 적용된다.

    진에어는 7월 22일부터 인천~푸껫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출발편(LJ015)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에서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9시 45분에 도착, 복편(LJ016)은 푸껫에서 오후 10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55분에 한국에 도착한다.

    에어부산, 부산-다낭 노선 운항 재개

    에어부산은 오늘(29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오후 11시 10분에 도착하는 BX773 항공편을 시작으로 부산-다낭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 에어부산의 부산-다낭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오후 11시 10분 도착, 귀국 편은 다낭국제공항에서 오전 12시 1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수·토) 운항된다. 다만 29일 귀국 편은 다낭국제공항에서 오전 2시 1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8시 30분 도착 일정으로 운항된다. 7월 28일부터는 주 2회(수·토)에서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된다.

    에어캐나다, 캐나다 국경일 맞아 6일간 온라인 프로모션 진행

    에어캐나다는 7월 1일 캐나다 국경일을 맞아 항공권을 할인해 주는 온라인 전용 ‘캐나다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캐나다 데이’ 프로모션은 클래스 별로 항공권 할인이 적용되며, 해당 항공권의 출발 기간은 9월 12일부터 2023년 3월 31일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발 직항 노선인 밴쿠버, 토론토 외 미국이 최종 목적지인 경유 고객들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온라인 전용으로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예매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텔아비브 노선 첫 민간 여객기 출범


    에미레이트 항공은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신형 보잉 777 항공기를 투입해 이스라엘 최초로 두바이-텔아비브 노선에 민간 여객기를 출범했다. 신규 노선의 첫 항공편은 두바이 공항을 이륙한 EK931편 여객기로, VIP 대표단과 항공사 임원을 태우고 이스라엘로 향했다.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TVL)에 도착한 에미레이트 항공 EK931 편은 워터 살루트 세리머니로 환영받으며 성공적인 첫 취항을 마쳤다.

  • 두바이-텔아비브 노선에 투입된 보잉 777 항공기는 가상 창문을 갖춘 세계 최초의 완전 밀폐형 퍼스트 클래스 스위트 좌석을 보유해 럭셔리함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동시에, 객실 전 클래스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항공기는 총 8개의 퍼스트 클래스 개인 스위트룸, 42개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그리고 304개의 넓은 이코노미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의 EK931 및 EK932 항공편은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며, 두바이를 비롯한 호주, 필리핀, 몰디브,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인기 관광기로 여행하는 탑승객이 편리하게 다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두바이발 EK931 항공편은 현지 시간 기준 매일 15시 50분에 출발해 18시에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하며, 두바이행 EK932 항공편은 텔아비브에서 19시 55분에 출발해 23시 59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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