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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
산림청은 28일 18시부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시도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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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 예측 분석에 따라 내일(30일)까지 170∼200mm 이상의 강우가 예측된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게 되었으며,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하여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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