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눈부신 오션뷰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숙소 6곳

기사입력 2022.06.29 09:37
  • 푸른 바다가 펼쳐진 숨 막히는 전경을 바라볼 때 오는 평화와 고요는 재충전을 하기에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 부킹닷컴이 최근 발표한 아태지역 ‘여행 안심도 지수(Travel Confidence Index)’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60%가 여행을 가는 주된 동기로 ‘휴가를 통해 정신적 재충전을 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부킹닷컴이 올여름 최고의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눈부신 오션뷰를 가진 전 세계 숙소 6선을 선정했다.

    인도 고카르나 '스와스와라 고카르나 – CGH 어스'


    인도 고카르나 옴 해변(Om Beach)에 자리 잡은 이 스와스와라 고카르나 – CGH 어스는 대지와 바다가 보여주는 자연의 조화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투숙객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의 데크에서 명상을 하며 내면을 들여다보거나, 산으로 에워싸인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스와스와라는 투숙객의 웰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진심인 편이다. 주방에서는 이 지역의 마을과 숙소에서 운영하는 농장에서 공수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다. 또한, 담수를 구하기 어려운 이 지역의 특성상 우기 때 저장한 빗물을 정화하여 사용하는데, 이때 이용하는 빗물 정화 설비는 약 1,800만 리터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3개의 대형 저수지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하얏트 리젠시 헌팅턴 비치 리조트 & 스파'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하기 위해 럭셔리함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태평양을 굽어보고 있는 하얏트 리젠시 헌팅턴 비치 리조트 & 스파는 친환경 여행을 위한 지속가능성 관련 조치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아름다운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환상적인 바다 전망을 제공하는 한편, 폐식용유부터 전구까지 다양한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에너지와 물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또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하여 객실과 회의 공간에서는 필요한 경우에만 전력을 사용하며, 숙소에서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어 투숙객들은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헌팅턴 해변까지 이동하는 동안 바다 전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포르투갈 산타크루즈 '노아 서프 하우스 포르투갈'


    포르투갈의 서쪽 해안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파도가 치기 때문에 최고의 서핑 여행지로 유명하다. 마음껏 서핑을 즐기는 동시에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 위해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여행하고 싶다면, 노아 서프 하우스 포르투갈에 투숙해 보는 것이 좋겠다.

  • 이곳에서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숙소를 운영하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특하게 꾸며진 객실마다 바다가 보이는 창문이 있기 때문에, 시원한 바닷바람이 에어컨을 대신하여 색다른 상쾌함을 선사한다. 또한 이 숙소에서 사용하는 온수의 70%는 태양 전지판을 통해 공급되며 유기농 정원에서는 닭으로 퇴비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조치를 실천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간스바이 '로만 빌라'


    로만 빌라는 간스바이의 케이프 웨일 코스트(Cape Whale Coast)에 위치한 아름다운 부티크 게스트하우스로, 로만스바이 비치(Romansbaai Beach)에서 단 200m 거리에 있어 황홀한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프라이빗 베란다를 갖춘 이 숙소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다름 아닌 ‘친환경적인 숙박’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투숙객은 고래 관찰로 인기가 높은 어촌에 머무르는 동안 현지의 생태계, 역사,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숙소에서 제공하는 현지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로만 빌라는 지난 몇 년간 남아프리카 해안 지역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망을 설치해 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멕시코 툴룸 '엔칸타다 툴룸'


    시안 칸 생태 보호구역(Sian Ka’an Biosphere Reserve)과 툴룸 국립공원 사이의 맑은 해변에 위치한 엔칸타다 툴룸은 이 일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열대 파라다이스와 같은 호텔이다.

  • 각 객실은 현지에서 만들어진 수공예품과 직물로 꾸며져 있으며, 투숙객에게는 현지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유기농 요리가 제공되는데 바닷가와 정글 속 자연을 물씬 느끼며 멕시칸 전통과 모던을 아우르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이 숙소에는 아름다운 바다를 내려다보며 개인 요가 클래스나 천연 스파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고요함과 휴식을 만끽해보기를 바란다.

    한국 여수 '여수 오션힐 호텔'


    여수 돌산읍에 위치한 여수 오션힐 호텔은 멋진 오션뷰를 제공하는 호텔로, 인피니티 풀, 조식 뷔페장, 편의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 객실에 야외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고, 특히 일몰 때는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아지는 돌산대교까지 포함해 낭만적인 경치가 펼쳐진다.

  • 지속가능성을 위한 조치로는 1회용 플라스틱 빨대, 병, 컵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투숙객에게 매일 객실 청소 및 수건 재사용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100%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평소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던 여행객들이라도 자동적으로 친환경적인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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