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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가상자산거래 및 증권거래 서비스 기업 두나무가 2021년 매출 3조 7,046억 원, 영업이익 3조 2,7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에 비해 1996.05%, 3676.28% 증가한 수치다.
이석우 대표는 2017년 취임 이래 두나무와 두나무가 보유한 각 서비스에 대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IBM, NHN, 카카오 등 IT기업을 거쳐, 블록체인 기술과 미래 전망에 대한 확신을 갖고 두나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두나무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업비트'는 현재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황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거래량 국내 거래소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ISMS-P인증과 ISO 4종을 모두 보유한 최초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오입금 복구,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 투자자보호센터 출범 등의 투자자 보호 시스템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플러스'의 경우 올해 3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 이상, 누적 거래액 200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개인이 보유한 여러 증권사 계정을 연동할 수 있고, 투자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올해 3월 누적 회원 수 120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해 11월에는 큐레이티드 마켓 형태의 ‘업비트 NFT’, 국내 최초 화상 채팅 기능을 결합한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선보이며 차세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디조닷컴 콘텐츠팀 ainew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