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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프티, 친환경 자동차 부품으로 세계시장 공략 나서

기사입력 2022.06.26 11:00
  • 코리아에프티(주)오원석 회장/제공=코리아에프티
    ▲ 코리아에프티(주)오원석 회장/제공=코리아에프티

    코리아에프티가 '친환경'에 중점을 둔 부품 개발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에프티는 국내에 있는 R&D 센터와 3개의 공장 외에도 중국, 인도, 폴란드, 슬로바키아, 미국 등 5개국에 9개의 해외사업장을 보유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5개 완성차업체뿐 아니라 폭스바겐, GM, 르노 글로벌, 닛산, 포르쉐, 볼보, 스코다, Lynk&Co, Li Auto, HOZON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리아에프티의 대표적인 제품인 ‘카본 캐니스터’는 연료탱크 내에 발생되는 VAPOR GAS(증발가스)를 활성탄으로 흡착해 엔진 작동 시 엔진으로 환원시켜 연소되도록 하는 친환경 부품이다.

    특히, 강화된 환경 법규에 맞는 친환경 자동차용 가열방식 캐니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하이브리드 차량 같은 증발가스 저 탈착 조건에서의 캐니스터 성능 한계를 극복하는데 성공, 미국 및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플라스틱 필러넥’은 연료 주입구로부터 연료탱크까지 연료를 이동시키는 주유관으로, 플라스틱 필러넥의 기존소재에 나노클레이를 첨가한 신제품을 개발에 성공, 2019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기존 소재 대비 증발가스 차단성이 12배 이상 우수하고 연비효율이 뛰어난 제품으로 18년부터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태양광을 차단해 탑승객의 편의성 및 안락함을 제공하는 차량용 선쉐이드를 비롯한 각종 필라 및 글로브박스 등의 의장부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완성차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출시하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플랫폼 차량 ID BUZZ의 의장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코리아에프티는 점점 첨단화되어가는 자동차 산업에 발맞춰 악천후 상황에서도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의 ADAS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해, ‘악천후에도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신기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에프티는 최근 어지럼증 없이 대화면 영상 감상이 가능한 개인용 Entertainment 기기인 VIM(Visual Image Monitor)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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