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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美 텍사스주 10호점 오픈…글로벌 확장에 속도 낸다

기사입력 2022.06.23 09:54
  • BBQ 텍사스주의 리처드슨 매장 전경 / 사진=BBQ 제공
    ▲ BBQ 텍사스주의 리처드슨 매장 전경 / 사진=BBQ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그룹이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남서쪽 소재의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에 10호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BBQ는 텍사스주에 플라노, 리처드슨, 알링턴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스틴 지역에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BBQ는 미국의 19개 주에 진출해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 말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에 콜로라도주 1호 매장을 열었고 덴버와 잉글우드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북미 지역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100여 개 매장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6개월 새 50% 이상이 증가했고,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 2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BBQ 관계자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인기 드라마 및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치킨 문화가 소개된 점도 미국 시장의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BBQ는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며,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5만 개 점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미국 내 아시안 푸드 시장이 확대되는 시기에 발맞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이 성공적”이라며 “아시안 푸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미국 소비자들에 맞춰 K-푸드와 K-컬처를 대표하는 K-치킨 공략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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