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27개월 만에 열리는 ‘김포~하네다’ 하늘길…29일 운항 재개

기사입력 2022.06.22 10:40
  •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기로 일본과 합의하고, 방한 관광객 환대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대표적인 한-일간 비즈니스 노선이었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운항 예정이며, 추후 수요 증가추세, 항공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7월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증대할 계획이다.

  •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4월에 중단된 관광 목적 단기 방문 비자 발급도 올해 6월부터 재개됨에 따라,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부스를 김포공항 내 마련해 운영하는 등 방한 관광 활성화와 국내 관광사업 재건에 집중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포~하네다 노선은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성이 높은 노선”이라며 “김포~하네다 노선운항 재개로 한-일간 교류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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