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개발 중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삼성전자 및 현대퓨처넷과 디지털 LED 사이니지 시스템 공급 및 리조트 단지 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의 공동투자 및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스파이어 프로젝트의 모기업인 모히건社의 레이 피놀트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조디 매디건, 글로벌 운영총괄 선임 부사장 및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임영수 상무, 그리고 현대퓨처넷 류성택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인 현대퓨처넷과 삼성전자(주)는 공동 컨소시엄사로서 동북아 최대 규모인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단지 내 전체 미디어에 대한 설계 및 시공 구축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디지털 사이니지가 가지는 미디어 경쟁력에 관광과 쇼핑,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의 생동감 넘치는 미래형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리조트 단지 내 디지털 LED 사이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하드웨어 시스템인 사이니지 패널를 공급하고, 현대퓨처넷은 ▲내부 전광판, LED Wall 등 모든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하며, 추가로 약 1200평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몰입형 미디어 전시관 구축에 필요한 ▲부지와 전원, 통신 등의 ▲건축지원을 제공한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2023년 완공 예정)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 지구 인천국제공항 중 제3국제업무지역(IBC-III) 내 총 면적 약 4,367,000m2 부지에 개발 중이며, 약 1200실의 5성급 ▲호텔과 1만 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 공연장 ▲아레나를 비롯하여, ▲컨벤션 시설, ▲쇼핑 아케이드, ▲실내 워터파크 및 약 70,063m2 규모의 야외 테마형 공간인 ▲패밀리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모기업인 모히건 사의 레이 피놀트 대표는 “차세대 뉴미디어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의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삼성전자 및 성공적인 미디어 전시관을 기획, 운영하고 있는 현대퓨처넷과의 전략적 업무 협의가 인스파이어 프로젝트의 혁신적인 브랜드 구축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동북아 최대의 복합 리조트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차별화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긴밀한 제휴를 진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