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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소득국 감염병 대응 R&D 지원! 라이트펀드, 2022년 1차 연구비 지원사업 통합공고

기사입력 2022.06.20 15:22
  • 라이트펀드가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치료제-진단기술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는 중·저소득국의 건강 불균형을 초래하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백신, 치료제, 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제품개발 연구비(Product Development Award, PDA)’와 중·저소득국의 디지털헬스 활용 현황과 수요를 파악하는 ‘근거생성연구비(Evidence Generation Award, EGA)’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라이트펀드
    ▲ 이미지 제공=라이트펀드

    제품개발연구비는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발생하는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치료제, 진단 플랫폼을 연구 개발하는 과제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최대 40억 원으로, 대한민국 소재의 법인을 반드시 포함하여 과제수행팀을 구성해야 하며, 해외기업 및 연구소 등과의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근거생성연구비는 중저소득국 또는 해당 지역에서 디지털 헬스 기술의 적용 현황 및 격차를 연구하는 과제를 지원하며, 연구비는 과제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반드시 연구 대상 지역 또는 국가 현지 연구소 등의 기관 또는 기업을 포함한 연구팀을 구성해야 하며, 복수의 국가 간 공동연구 및 대한민국 소재 법인과의 공동연구를 권장한다.

    이번 공고(Request for Proposal, RFP)는 라이트펀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8월 16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라이트펀드 김한이 대표이사는 “건강 형평성에 대한 요구는 모두를 위한 요구이지, 자선이 아니다. 이것이 라이트펀드가 중·저소득국에 필요한 감염병 백신, 치료제, 진단 플랫폼 및 디지털 헬스 개발에 필요한 연구비를 지원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트펀드는 7월 초순 연구지원사업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과 현재 접수 중인 연구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트펀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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