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여행 업계의 활발하고 발전적 관계를 위해 태국관광청 앞장서
-타이 에어아시아엑스, 6월 20일부터 1주일간 한국 관광객 위한 특별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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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문을 위한 입국 절차와 형식이 조금씩 더 간소화될 전망이다.
태국관광청은 16일 서울에서 태국 현지 업체와 한국 여행사 관계자를 이어주며 양국 여행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2022 타일랜드 세일즈' 행사를 진행함과 함께 17일 ‘어메이징 뉴 챕터, 리커버 스마일즈 어게인 인 타일랜드’ 행사 등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에서 공식 행사를 열며 양국 여행 관광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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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과 웟추 웨차치 주한 태국대사, 지라니 푼나욤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소장, 파티마 지라펫 타이 에어아시아X CEO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 출몰 이전 2019년 태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188만여 명에 달했지만 코로나 팬더믹으로 각 나라가 문을 닫고 방역에 힘을 쏟았다. 이후 강력한 방역과 질병 관리 대책에 힘입어 2022년 초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숫자가 총 3만여 명을 넘는 것으로 다시 회복세로 돌아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은 “7월 1일부터 입국자에게 요구했던 '타이랜드 패스'를 폐지할 예정으로 보다 간편하고 부담 없이 자유롭게 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로 인해 2023년에는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2019년 70%인 1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빌어 태국 관광산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과 태국의 모든 여행업 관계자 여러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그동안의 협조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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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입국조치가 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태국정부관광청은 태국 방문을 위한 관광 홍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시장은 가장 먼저 성장세를 보이는 중요한 나라로 한국 관광객의 방문에 보다 편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태국 관광청은 한국인 방문 유치를 위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인천-푸껫, 인천-치앙마이, 무안-방콕, 청주-방콕, 부산-치앙마이 등 5개의 전세기편 노선을 준비 중이다. 특히 골프, 커플, 시니어 등 다채로운 여행 목적에 부합하는 타켓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한국 여행업계와 협력할 예정이다.
웟추 웨차치 주한 태국 대사는 “태국은 관광청 등을 통해 코로나 팬더믹 시기에도 한국 여행업계와 관계를 지속적으로 연계하며, 지속적으로 온라인 로드쇼, 새 관광상품 업데이트 및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다양한 전시회 참가 등 미래에 양국의 관광산업의 이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라며 "22년 하반기와 23년에는 코로나 이전의 양국 교류보다 더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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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파티마 지라펫 타이 에어아시아엑스 CEO는 "현재 주 3회 항공편이 97% 이상을 꽉 채운 채 운항하고 있다"라며 "현재 주 3회 운항에서 주 4회 운항으로 항공편을 늘릴 예정이며 한국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태국으로 안전하게 모시고 싶다"라고 했다.
이에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에어아시아엑스를 통해 한국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각 항공사 유류할증료가 인상되는 가운데 이번 프로모션에는 유류할증료 0원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이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