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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DC, ‘아시아·태평양 지역 AR-VR 지출’ 연평균 42.4%↑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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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6.16 15:57
한국IDC 보고서에 따르면 연평균 성장률 42.4%로 전망
  • (사진제공: 한국IDC)
    ▲ (사진제공: 한국IDC)

    15일 한국IDC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R·VR 기술 지출이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42.4%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2026년 기준으로 AR·VR 기술 투자액은 166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IDC는 기업, 산업 및 공공 부문 조직 간 가속화되는 '와이퍼리스 퍼스트' 움직임이 AR·VR 기술 투자를 이끄는 주 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비자 관점에서 보면 현재 기술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몇 년간 변화될 것으로 보였다. 기술 공급업체가 AR 스마트 글래스와 폰, VR 고글의 기능을 개선하고 증강 오디오 기술을 혁신함으로써 소비자 시장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릴리 판 IDC 리서치 디렉터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고객 및 직원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서 새로운 몰입형 경험에 대한 조직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AR·VR 기술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기술 공급업체들도 향후 몇 년 동안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AR·VR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니즈에 대응하도록 기술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기준으로 투자가 많이 이루어질 산업으로 교육, 의료, 이산형 제조, 공정 제조 및 서비스 전문 산업으로 꼽혔다. 전체 19개 산업 중 위 5개 산업이 올해 상업용 사용 사례 지출 중 65%나 차지하고 있다.

    아브힉 사르카르 IDC 마켓 애널리스트는 “고객 민첩성은 AR·VR 기술 투자를 주도하는 주요 요소로서 이러한 몰입형 환경은 고객의 디지털 여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전했다.

    올해 VR투자는 전체 시장의 약 66%를 차지했다. 소비자 시장에서 VR게임이 도입되면서 견인한 결과이다. 2022년은 AR과 VR 모두에서 하드웨어는 최대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뒤를 이을 것으로 보았다. IDC는 향후 4년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각각 48.1%, 47.1, 20.8%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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