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함량’과 ‘풍미’에 집중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한 입 맛보았을 때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주요 원료의 함량을 높이거나 풍미를 강조한 제품들이다.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커피부터 간편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시리얼, 풍부한 과즙을 듬뿍 넣은 제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코카-콜라사의 대표 RTD(Ready-To-Drink) 브랜드 조지아의 ‘라떼니스타’는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크리미한 텍스처를 담은 스위트 라떼다. 조지아 커피의 깔끔한 커피 맛에 우유의 풍부하고 크리미한 풍미를 담았다.

라떼니스타는 부드럽고 달콤한 ‘크리미 라떼’와 진한 카라멜 향이 어우러지는 ‘카라멜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제품 패키지로 카라멜 라떼는 파스텔톤 핑크, 크리미 라떼는 하늘색으로 우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산뜻하게 표현해 시각적으로도 기분전환을 선사한다. 또한, 여행이나 피크닉이 많은 여름철 언제 어디서든 부드러운 라떼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휴대성과 그립감이 좋은 280ml 소형 페트 제품으로 선보였다.

농심켈로그는 출시한 '리얼 그래놀라 크런치 오트'는 기존 그래놀라 대비 오트 함량을 57%까지 높여 고소함과 크런치함을 극대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통귀리를 납작하게 밀어 그대로 구운 통 오트 푸레이크, 귀리를 그대로 퍼핑하여 고소함이 가득한 퍼핑오트, 바삭하게 구워 내 식감을 자극하는 오트 크리스피 등 다양한 맛과 식감으로 그래놀라를 푸짐하게 구성하여 고소하고 맛있게 영양 가득한 오트를 즐길 수 있다.

던킨은 과일을 사용하여 시원하면서 달콤함까지 갖춘 신제품 ‘쿨라타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나주배 쿨라타’는 배를 듬뿍 넣어 무더운 여름에도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이색 과일 열풍에 따라 ‘도넛 복숭아’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납작 복숭아’를 활용한 ‘납작 복숭아 젤리 쿨라타’도 함께 출시했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납작 복숭아 과육이 함유되어 더욱 풍성한 복숭아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젤리가 듬뿍 올려져 있어 씹는 맛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여름 제철 과일인 멜론 특유의 맛과 풍미가 가득한 6월 시즌 신제품 ‘메롱멜론’을 출시했다. ‘메롱멜론’은 높은 당도는 물론 향긋하고 부드러운 과육을 자랑하는 머스크멜론 품종을 사용해, 시원 달콤한 맛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멜론 아이스크림이다. 제철 멜론의 진한 달콤함과 풍미를 그대로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맛으로, 여름철 가볍고 시원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