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박 스타트업 지냄(대표 이준호)은 하이엔드 호텔 운영 브랜드 ‘와이컬렉션(Y Collection)’을 부산 해운대 랜드마크 ‘엘시티 더 레지던스’에 성공적으로 런칭했다고 밝혔다. 지냄은 라이프스타일 호텔 체인 및 생활형숙박 운영, 그리고 중소형호텔예약 플랫폼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숙박 시장 혁신을 이끌고 있다.
지냄이 선보인 ‘엘시티 와이컬렉션’은 최고급 호텔식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엘시티는 생활형 숙박시설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변에 위치한 엘시티 3개 타워 중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급면적 기준 166~300㎡의 11개 타입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
객실 타입은 슈퍼브 오션뷰 스위트, 슈퍼브 오션 뷰 로열스위트, 파노라마 오션뷰 스위트, 파노라마 오션 뷰 로열스위트, 펜트하우스 5가지로 구성됐다. 각 객실 크기는 50평에서 90평에 이르며, 프랑스 명품 가구 그랑지(GRANGE)의 침대, 소파, 테이블과 더불어 독일 프리미엄 주방 가전 가게나우(GAGGENAU)의 제품들이 비치돼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런칭으로 엘시티 와이컬렉션 투숙객들은 일반 생활형 숙박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고급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버틀러 서비스’란 고급 리조트들이 운영하는 고객 전용 프라이빗 서비스로, 호텔 이용 시 발생하는 고객 애로 사항을 1대1로 신속하게 해결해 준다.
와이컬렉션은 이를 통해 생활형 숙박시설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 체계적이고 고급스러운 운영 서비스에 대한 부분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었다. 덕분에 현재 엘시티 와이컬렉션의 누적 객실 가동률은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냄 이준호 대표는 “와이컬렉션의 하이엔드 객실 컨텐츠와 엘시티 더 레지던스라는 최고의 하드웨어가 만나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부산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냄은 2014년 창업한 숙박 스타트업으로, 호텔 산업의 발 빠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및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놀자, 유에이치씨, BNK벤처투자, 캡스톤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Ai엔젤 등이 초기 투자자로 함께하고 있는 지냄은 하이엔드 호텔 운영 브랜드 '와이컬렉션'을 엘시티 외에도 주요 생활형 숙박시설에 접목해 나가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