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동공 움직임, 얼굴 근육까지 표현한 크래프톤 버추얼휴먼 ‘애나’

  • 메타리즘
기사입력 2022.06.14 16:24
언리얼 엔진 기반 하이퍼 리얼리즘 제작 기술로 피부의 솜털과 잔머리까지 극사실적으로 표현
  • (사진제공: 크래프톤)
    ▲ (사진제공: 크래프톤)

    지난 13일 크래프톤이 버추얼 휴먼 '애나(ANA)'의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애나의 이미지와 영상, 세계관 등 상세한 정보는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이다.

    애나는 크래프톤이 지난 2월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 이후 최초로 공개하는 버추얼 휴먼이다. 크래프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호감을 줄 수 있는 버추얼 휴먼을 연구했다.

  • (사진제공: 크래프톤)
    ▲ (사진제공: 크래프톤)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한 애나는 언리얼 엔진 기반 하이퍼 리얼리즘 제작 기술로 피부의 솜털과 잔머리까지 극사실적으로 표현됐다. 기존 버추얼 휴먼과 달리 실제 사람과 같이 리얼한 모습이 특징이다.

    페이스 리깅(Face Rigging) 기술로 섬세하게 표현된 동공의 움직임, 미세한 얼굴 근육 및 주름, 신체 전체에 적용된 리깅은 자연스러운 관절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고도화된 음성 합성(Voice Synthesis) 등의 딥러닝 기술을 더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노래하는 것이 가능하다.

    신석진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본부장은 "애나는 크래프톤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실제에 가까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버추얼 휴먼으로, 전 세계 Z세대의 관심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애나는 향후 오리지널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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