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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이 CJ ENM으로부터 20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머스트잇은 누적 투자 금액 480억 원을 달성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맺고 커머스 사업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과 공동 단독 상품 기획 및 개발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협업을 모색한다고 말했다. 우선 양사는 상호 간 상품 연동을 통해 서로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와 공동으로 유럽 현지 유통 채널을 발굴하고 상품 소싱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머스트잇은 고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 등을 CJ ENM으로부터 지원받아 ‘명품 전문 고정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MLC)’을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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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은 지난해 거래액 3,500억 원을 달성했고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
김지현 CJ ENM 전략기획담당은 “머스트잇은 조직과 기술, 체계, 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명품 플랫폼으로서 CJ ENM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내부 관리 체계와 데이터 정합성이 우수하여 실사 이후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앞으로도 정직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 발전할 것이며, CJ ENM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럭셔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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