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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가 문화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MZ세대 타깃의 전시회부터, 유아·초등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전시까지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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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는 8월 31일까지 에바 알머슨 특별전과 협업한 객실 패키지 ‘스테이 위드 아트(Stay With Art)’를 출시했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에바 알머슨은 가족과의 식사, 반려동물과 함께 누리는 휴식 등 소소한 일상 속 풍경을 동화 속 장면처럼 따스하게 표현하는 스페인 출신 화가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 1박과 에바 알머슨 특별전 2인 티켓을 제공하며, 오디오 가이드와 굿즈를 패키지에 포함돼 특별함을 더했다. 이용객은 에바 알머슨 그림 포스터, 유리컵, 파우치 등 굿즈 한 가지를 소장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각기 다른 예술성을 지닌 서울드래곤시티의 3개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시회는 오는 12월 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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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티모넷과 손잡고 오픈하는 ‘빛의 시어터’ 첫 전시로 클림트의 작품을 재해석한 몰입형 예술 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 골드 인 모션’ 전을 선보이고 있다. ‘빛의 시어터’ 첫 전시는 ‘황금빛 색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프의 대표 작품을 조명하는 ‘구스타프 클림트 - 골드 인 모션' 전으로 오는 2023년 3월 5일까지 열린다.
워커힐은 ‘빛의 시어터’ 개최를 기념해 관람객들이 예술과 휴식이 접목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숙박 패키지 2종을 함께 출시했다. 그랜드 워커힐의 ‘빛의 시어터’ 패키지는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전 입장권과 함께 그랜드 딜럭스 룸 숙박, 테이크아웃 피자, 더뷔페의 조식으로 구성된다. 비스타 워커힐이 선보이는 ‘리:바이브(RE:VIVE)’ 패키지는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전 입장권과 비스타 딜럭스 룸 숙박, 그리고 체크인 당일, 비스타 워커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Del Vino)에서 즐길 수 있는 ‘솔레(Sole)’ 런치 세트가 제공된다.
먼저 그랜드 워커힐의 ‘빛의 시어터’ 패키지는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전 입장권과 함께 그랜드 딜럭스 룸 숙박, 테이크아웃 피자, 더뷔페의 조식으로 구성된다. 비스타 워커힐이 선보이는 ‘리:바이브(RE:VIVE)’ 패키지는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전 입장권과 비스타 딜럭스 룸 숙박, 그리고 체크인 당일, 비스타 워커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Del Vino)에서 즐길 수 있는 ‘솔레(Sole)’ 런치 세트가 제공된다. 리바이브 패키지는 월~금 투숙 한정(목요일 제외)으로 운영된다.
신라스테이는 호캉스에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더한 ‘아트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라스테이 서울권 호텔에서 선보이는 ‘신라 컬처 스테이(Shilla Culture Stay)’ 패키지는 뚝섬미술관의 인기 전시회 ‘로그아웃(LOGOUT)’전의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객들은 호텔 객실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신선한 메뉴로 구성된 조식 뷔페를 맛보며 호캉스를 즐기는 것을 물론, ‘휴식과 쉼’을 콘셉트로 한 이색적인 전시회를 감상하며 힐링 타임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전시의 감동의 간직할 수 있도록 엽서와 연필로 구성된 전시회 굿즈도 기프트로 제공된다. ‘신라 컬처 스테이’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2인), 뚝섬미술관 ’로그아웃’ 전시회 입장권(2매), ’로그아웃’ 전시회 굿즈 2세트(엽서 1매, 연필 1개)로 구성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