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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

기사입력 2022.06.10 18:09
  •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 아우디 코리아 제공
    ▲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3일까지 진행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하는 아우디는 밀라노 시내 중심에 위치한 피아짜 코르두시오에서 살아 있는 진보를 잘 보여주는 브랜드의 정수를 전시할 예정이다. 역사적인 메델란 건물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아우디는 미래의 모빌리티 그리고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는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패널 토론 및 연설도 진행된다.

    패널 토론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게 살 수 있는 방법,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의 관련성, 그리고 아우디가 할 수 있는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그 일환으로 소재와 관련된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에 대해 아우디 컬러 및 트림 디자인 총괄 티치아나 마우리가 발표할 예정이다.

  • (위)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아래) 아우디 폴리폼과 협업한 어반스피어 콘셉트 실내 디자인 / 아우디 코리아 제공
    ▲ (위)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아래) 아우디 폴리폼과 협업한 어반스피어 콘셉트 실내 디자인 / 아우디 코리아 제공

    또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콘셉트카인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와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 두 가지 모델을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장 5.35m의 여유로운 크기의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세단은 우아함과 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됐으며,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는 순수 전기 구동 A6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모델이다.

    아우디와 폴리폼은 '아우디x폴리폼 – 이동수단에서의 개인 공간에 대한 비전'이라는 이름 하에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의 실내 디자인에 대한 가상 프레젠테이션도 선보인다. 현재까지의 아우디 모델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이 콘셉트카는 중국 잠재 고객들이 참여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주행 환경 및 차량 이용과 관련한 요청 사항을 반영해 디자인됐다. 가구 디자인 및 제조 업체인 폴리폼은 이탈리아에서 설립됐으며 미학과 품질면에서 타협할 수 없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

  •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 / 아우디 코리아 제공
    ▲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 /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디자인 책임자 마크 리히트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만큼 디자인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줄 수 있는 적합한 장소는 없다"며, "현대적 디자인과 전통적인 장인정신, 이탈리안 디자인의 우아함과 국제적 영향력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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