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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주최 'AI World 2022'... 성낙호 네이버 책임리더, "현재 AI 발전 흐름은? '문제풀이보다 정서적 교류'"

기사입력 2022.06.08 16:01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하는 'AI World 2022 : Tech&Future'가 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 'AI WORLD 2022 : Tech&Future'는 성낙호 네이버 책임리더
    ▲ 'AI WORLD 2022 : Tech&Future'는 성낙호 네이버 책임리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AI World 2022 : Tech&Future'의 오후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동향, 미래 인공지능과 사회상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펼쳐질 다양한 AI서비스를, 네이버 성낙호 책임리더는 초거대 AI 플랫폼 '하이퍼클로바'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 개발과 활용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성낙호 네이버 책임리더는 발표를 통해 "AI가 고난도의 수학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간단한 대화를 수행하거나 공감하는 등 사람이라면 능히 해낼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해결하는 것이 시대적인 흐름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 이어 성 책임리더는 "AI가 사람이 수행하고 있는 감정 기반의 노동에 대한 부담을 단계적으로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모두가 해당 노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을 때, 모두가 충분한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에서 수행하고 있는 '클로바케어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1인 가구나 어르신의 안위를 묻는 AI 사회복지사 역할을 수행한다. 성 책임리더는 "우리가 돌봄을 해야 할 대상은 많지만, 케어할 인력은 충분하지 않다.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AI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현재 '클로바케어콜'은 서울시까지 확대됐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이진형 스탠포드대 교수가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치료한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뇌 기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뇌 건강관리 및 뇌 질환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뇌 회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바탕이 된다면 뇌 안에서 일어나는 통신 상태를 직접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아울러 이 교수는 "뇌 안의 여러 가지 통신을 읽어낼 수 있게 된다면, 뇌 건강 검진부터 맞춤형 치료제 개발까지 일련의 과정이 '발견'이 아닌 '설계'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말 그대로 뇌 회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공 지능이 인간 지능을 고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I World 2022 : Tech&Future'는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의 만남'을 주제로 글로벌 컨퍼런스(14개 세션)와 정부의 AI 연구개발 주요 성과물을 전시·시연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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