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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NOPO’ 국내 론칭…“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 선보일 것”

기사입력 2022.06.07 16:12
  • 7일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NOPO’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야나 후수-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 차관 / 사진=김경희
    ▲ 7일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NOPO’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야나 후수-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 차관 / 사진=김경희

    “핀란드에서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최고의 품질을 식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의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닭고기를 소개하고, 최고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야나 후수-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 차관이 7일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NOPO’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야나 후수-칼리오 차관은 환영사에서 “핀란드는 깨끗한 토양, 물, 공기를 통해 최고급 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고, 닭들은 고품질의 사료와 깨끗한 물을 마시면서 자라고 있다. 동물복지는 핀란드에서 가장 우선 과제가 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문제가 없는 가공류를 사용해 최고의 가치와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NOPO는 ‘문제 없음’이라는 뜻의 ‘No Problem’과 ‘핀란드에서 온 북유럽 가금류’라는 의미의 ‘Nordic Poultry from Finland’로부터 철자와 의미를 가져와 탄생한 핀란드 프리미엄 닭고기다. 음식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아래 핀란드의 우수한 친환경 방목 환경에서 사육한 닭으로 생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어 팀요스 니니오스 MTK ry 수출 디렉터가 핀란드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Atria Oyj와 HKScan 담당자들이 NOPO 소개 및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전략을 제시했다. 관계자는“ NOPO는 ‘문제 없음’이라는 뜻의 ‘No Problem’과 ‘핀란드에서 온 북유럽 가금류’라는 의미의 ‘Nordic Poultry from Finland’로부터 철자와 의미를 가져와 탄생한 핀란드 프리미엄 닭고기다. 음식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아래 핀란드의 우수한 친환경 방목 환경에서 사육한 닭으로 생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NOPO’를 소개하고 있는 팀요스 니니오스 MTK ry 수출 디렉터 / 사진=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 제공
    ▲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NOPO’를 소개하고 있는 팀요스 니니오스 MTK ry 수출 디렉터 / 사진=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 제공

    팀요스 니니오스 디렉터는 “국가 차원에서의 사육 인프라 조성 및 사육장 수시 방역 작업을 통해 살모넬라균 확산을 최소화했다”며 “육류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원산지 선정과 생산에 있어서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면서 항생제 사용을 최저로 하고, 생산에 걸쳐 살모넬라가 발견되지 않도록 엄격한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Atria Oyj와 HKScan 담당자들이 NOPO 소개 및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전략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 B2B 식자재 시장에 진출해 시장의 반응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한국 시장의 경우 올해 상반기 8년 만에 정식 수입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하게 되었다. 제품 수출은 핀란드 식품 기업인 Atria Oyj와 HKScan이 담당한다. Atria Oyj는 핀란드의 농장주들이 1903년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닭고기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HKScan의 경우 축산업자들이 손잡고 1913년부터 핀란드 남서부 청정지역에서 기른 가축으로 생산한 육가공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 이날 간담회에는 야나 후수-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차관을 비롯해 페카 멧초 주한 핀란드 대사, 요하니 부엔또 주한핀란드대사관 농업·식품 참사관, 팀요스 니니오스 핀란드 중앙농업생산자 및 산림소유자 연합 수출 디렉터, Atria Oyj와 HKScan의 담당자 및 관계사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NOPO 관계자는 “한국의 닭고기 시장은 경쟁이 심화된 것은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최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닭고기 제품을 선보이고, 지속가능한 제품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는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 개발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의 야니 토이바넨 상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핀란드산 닭고기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는 관계사와의 협의를 통해 질 좋은 핀란드산 닭고기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려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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