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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이클(Me-Cycle)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지난 3일, 제주삼다수와 여섯 번째 자원순환 체험 교육 ‘페트병이 가방이 된다구?’를 진행했다.
‘페트병이 가방이 된다구?’는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플리츠마마와 제주삼다수가 함께 기획한 교육으로, 생활 속에 발생하는 쓰레기를 올바른 방법으로 버린다면 아름답고 실용적인 가방으로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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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플리츠마마는 학생들에게 심화하는 해양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플리츠마마에서 직접 준비한 ‘페트병 나노 플리츠백 DIY 키트’를 활용해 직접 가방을 만들며 페트병의 자원순환 과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위험에 처한 바다를 일상에서 지키는 방법으로 분리수거를 설명하면서 ‘세척하기·라벨 떼기·분리하기’의 3단계 배출법을 소개하고, 학생들은 페트병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실습과 분리수거된 폐페트병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페트병 나노 플리츠백 DIY 키트’에 포함된 재생원사로 탄생되기 전 잘게 부순 페트병과 재생원사를 만져보고 플리츠마마의 나노 플리츠백을 직접 만들며, 재생원사가 가방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왕종미 플리츠마마 대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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