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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을 맞아 식품·외식업계가 풍성한 과일을 곁들인 먹거리로 소비자 입맛 사냥에 나섰다. 시원하고 상큼하면서도 수분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다양한 과일을 앞세워 이른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아보카도를 듬뿍 더한 샌드위치,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열대과일빙수와 제철 생과일주스 등 종류도 다채롭다.
최상급 아보카도로 만든 퓨레를 넉넉히 곁들인 샌드위치
써브웨이는 최상급 아보카도로 만든 퓨레를 넉넉히 곁들인 ‘아보카도 꿀조합 샌드위치 3종’을 제안했다.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 ‘로스트 치킨 아보카도 샌드위치’, ‘베지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 3종으로, 고객들로부터 아보카도와의 찰떡 궁합을 인정 받은 메뉴로만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먼저,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터키햄(칠면조햄)의 깔끔한 풍미와 아보카도 퓨레의 고급스러운 크리미한 맛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여기에, 잘 구워진 베이컨이 바삭한 식감까지 더한다. ‘로스트 치킨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오븐에 구워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한껏 살아있는 닭가슴살 패티와 버터를 연상케 하는 진한 풍미의 아보카도 퓨레가 만나 입 안을 꽉 채우는 건강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베지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신선함 끝판대장’이다. 양상추,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 피클, 올리브, 할라피뇨 등 매일 아침 손질한 다채로운 채소에 아보카도 퓨레가 더해져, 생기 가득한 신선함과 아보카도 본연의 건강한 맛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국산 제철 생 멜론 가득 담은 빙수
디저트 카페 ‘설빙’은 여름 시즌 스테디셀러 ‘메론설빙 3종’을 출시했다. 국내산 100% 생 멜론을 활용한 메론설빙은 지난 2015년 첫 선보인 이래, 풍성한 생 과육과 다양한 토핑으로 매년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는 설빙의 시즌 대표 빙수 메뉴다. -
메론설빙 시리즈는 여름 제철 과일인 멜론 특유의 시원함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요거통통메론설빙’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새콤함과 멜론의 달콤함이 합쳐져 달달하고 산뜻한 맛을 자랑하며, ‘딸기치즈메론설빙’은 딸기와 꾸덕한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을 큐브 형태로 토핑해 상큼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멜론에 샤인머스캣 맛을 더한 ‘샤인머스캣메론설빙’은 샤인머스캣맛의 빅구슬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어 하나씩 떼어 먹는 재미는 물론, 멜론 슬라이스를 풍성하게 토핑해 먹기에도 즐기기에도 좋은 메뉴다. 과일 토핑 아래 청포도 소스 층을 설빙 특제 우유 얼음과 섞으면 시원하면서도 상큼한 청포도 샤베트가 만들어져 멜론의 달콤함에 상큼함까지 느낄 수 있다.
애플망고 듬뿍 올린 빙수
할리스가 올여름 출시한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는 상큼한 애플망고 베이스에 망고 과육과 진한 치즈케이크 조각을 가득 얹었다. -
달콤한 망고와 부드러운 치즈케이크 토핑이 시원한 우유 얼음과 어우러져 럭셔리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치즈케이크 토핑 위에는 고소하게 씹히는 코코넛 칩을 뿌려 식감을 더했다. 할리스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는 호텔 빙수 못지않은 퀄리티로, 소비자들에게 여름철 ‘작은 사치’를 선물할 예정이다.
헬시플레저 트렌드 겨냥한 ‘과채주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만든 과채주스 4종을 출시했다. -
이번 신메뉴는 ‘오사당’, ‘사딸비’, ‘포블마’, ‘찐수박’ 4종이다. 과일과 채소의 다양한 조합으로 과채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균형 있게 담아내면서 오직 더벤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더벤티 플레이버’를 살렸다. 또한 색소, 첨가물, 향료, 보존료를 넣지 않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오사당’은 오렌지, 사과, 당근, 감귤을 황금비율로 블렌딩해 상큼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사딸비’는 사과, 딸기, 비트, 레몬, 당근으로 만든 과채주스로 풍부하게 들어간 과일과 채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포블마’는 포도, 블루베리, 자색고구마에 사과를 더한 과채주스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보라색 과일과 채소가 듬뿍 들어가 달콤함과 건강함을 모두 잡았다. ‘찐수박’은 수박을 그대로 착즙해 깔끔하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는 100% 생과일 주스다.
감귤 활용한 제품
돌(Dole) 코리아는 상큼 달콤한 감귤을 활용해 ‘감귤 컵’과 ’후룻바틀 감귤’을 내놓았다. 감귤을 제철 상관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00% 과즙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제품으로, 엄선한 프리미엄 감귤 본연의 상큼한 풍미와 과육의 탱글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
'감귤 컵’은 198g 소용량으로 한 속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포크까지 동봉돼 있어 간편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제조과정에서 첨가물과 가공을 최소화하는 클린라벨 리뉴얼이 적용돼 있어 아이들을 위한 영양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666g 대용량인 ‘후룻바틀’의 경우, 베이킹, 스무디, 푸딩, 요거트, 샐러드 토핑 등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하기에 좋다.
유럽 납작복숭아의 풍부한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납작복숭아차’
샘표의 차 전문 브랜드 순작이 올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날려줄 ‘납작복숭아차’를 출시했다. 납작복숭아는 유럽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과일로 손꼽힌다. 납작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신맛이 적고 수분과 당도가 높아 여름 인기 과일로 급부상하고 있다. -
‘순작 납작복숭아차’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의 스페인산 납작복숭아와 잘 어울리는 허브 블렌딩 베이스로 더욱 풍부한 향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콜드브루 방식을 적용해 납작복숭아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으며, 스테비아 잎으로 단맛을 내 칼로리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탄산수와 함께 에이드로 마시면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리얼 과일이 가득 담긴 과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여름 과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아이스크림 2종 ‘워터멜론&스트로베리’와 ‘체리&블랙베리’를 시즌 한정 출시한다. 신제품 워터멜론 아이스크림은 여름 시즌 대표 과일 수박에 하겐다즈만의 깊고 진한 리얼 크림을 더한 제품이다. 시원하고 달콤한 워터멜론 아이스크림 사이에는 상큼한 스트로베리 스월이 스며들어 싱그러운 달콤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스월에 박힌 리얼 딸기 조각이 보다 풍부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
워터멜론 아이스크림과 함께 출시하는 체리 아이스크림은 달콤 상큼한 맛으로 폭넓은 팬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 체리를 그대로 담아냈다. 입안을 휘감는 상큼한 체리 향이 크리미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선사하며, 새콤달콤한 블랙베리 스월이 아이스크림을 감싸 체리와 블랙베리의 우아한 조합을 완성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