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가 7월 8일 미니 2집 '걸스(GIRLS)'로 돌아온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컴백을 위해 에스파와 음악레이블 워너 레코드가 음악 콘텐츠 및 마케팅 프로모션 관련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메타버스 걸그룹으로도 유명한 에스파는 이번 앨범 발매에 맞춰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워너 레코드 회장은 “에스파는 이미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며 “워너의 첫 번째 K팝 그룹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성공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도 “워너의 오랜 성공의 역사를 잘 알고 있다”며 “에스파에 대한 믿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스파도 “다음 챕터의 시작을 워너와 함께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여름에 발매될 새 앨범을 비롯해 앞으로의 소식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미 에스파는 애플 뮤직 '업 넥스트' 6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돼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 시장에 이어 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인 에스파는 8월 6·7일 요코하마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