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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오는 6월, 디자인 가구 단독 전시 ‘오브제 노마드’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디자인 마이애미 기간 처음 공개된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16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의 철학 ‘여행 예술’을 재해석해 탄생시킨 컬렉션이다. -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런칭 이래 꾸준히 전개되어, 지난 10년간 60여 점 이상의 제품을 선보여왔다. 또한, 산업 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창조성과 기능성을 결합하고,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특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의 송은에서 총 3개 층에서 펼쳐진다. 2021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최초로 공개되고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브제 노마드 신작도 대거 선보인다. 캄파냐 형제는 세 가지 강렬한 색감을 지녀 어떤 공간에 놓아도 경쾌한 생동감을 불어넣는 ‘메렝게’ 푸프를, 마르셀 반더스 스튜디오는 만개한 꽃을 닮은 유기적 구조의 ‘페탈 체어’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는 기존 오브제 노마드 작품의 새로운 버전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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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루이비통 가구 디자인 전시는 매년 500건 이상의 건축 프로젝트를 의뢰 받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헤르조그 & 드 뫼롱의 한국 첫 프로젝트인 송은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 단독 전시는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송은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5월 30일부터 진행 가능하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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