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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샤크코리아가 신세계아이앤씨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 'R1 Lite'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R1 Lite는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전기 이륜차로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160km, 안전 최고 시속 80km의 성능을 발휘한다. 리튬 이온 배터리 대신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이 높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총 3가지 방법(바이크 자체 연결 220V 충전, 가정용(크래들 연결) 220V 충전,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을 이용한 배터리 교체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OS 업데이트를 통해 언제나 최신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한 배터리 용량, 주행 가능거리, 도난 경보 등 편의 및 안전 관련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향후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기업 중심의 B2B 판매로 확장하고,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 구축에 협력하며 점진적으로 국내 e-모빌리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라이더들은 충전 시간 없이 배터리를 즉시 교체해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 가능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
블루샤크코리아 이병한 회장은 "신세계아이앤씨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 채널 외 최초의 온라인 유통 채널을 마련하게 됐다"며, "제품 개발 단계부터 전기차 기술이 접목돼 기존 전기스쿠터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기능을 제공하는 R1 Lite는 젊은 현대인들을 위한 최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