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3일 수요예측, 9일~10일 청약 진행 후 코스닥 입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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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이소프트 임경환 대표이사는 2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열린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비플라이소프트의 다양한 서비스와 글로벌 미디어 오픈 플랫폼으로의 도약 및 회사의 성장 전략과 상장 후 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국내 최대 미디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방대한 미디어 매체와의 합법적인 저작권 계약을 기반한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가공,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신문 등의 아날로그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디지털화(Digitalizing) 시키는 ‘아이루트’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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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은 뉴스 전자 스크랩 및 저작원 유통 플랫폼인 ‘아이서퍼’와 미디어 및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위고몬’ 등이다.
아이서퍼는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으며, 아이서퍼와 위고몬 모두 1,500여 개 공공기관 및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료 구독형 서비스 모델이며, 최근에는 B2C 서비스인 ‘로제우스’를 출시했다.
비플라이소프트의 핵심 강점은 '위고AI' 기술이다. 위고AI는 뉴스를 전처리하고 라벨링 데이터를 구축하며 오랜 시간 학습을 거친 기술이다. 이슈에 대한 미디어 지수 산출, 감성 분석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뉴스뿐 아니라 모든 지면 자료를 디지털화하기 용이하다.
비플라이소프트의 매출 중 85%는 아이서퍼에서 발생하며 매년 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비플라이소프트가 자체 추정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성장한 239억 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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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환 대표는 향후 비플라이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할 추가적인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된 ‘로제우스’를 꼽았다.
로제우스는 빅데이터와 AI 분석기술을 접목시켜 일반인에게 맞춤형 뉴스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개인이 원하는 뉴스와 다양한 미디어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사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생산 및 공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임경환 대표는 "로제우스는 출시 7개월 만에 월간 순 방문자수가 400만 명을 넘는 등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라며, “B2C 플랫폼 성공 요인인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올해 3분기에 로제우스에 자동화된 스마트 뉴스룸을 만들 예정이고 올 하반기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임 대표는 “비플라이소프트는 지금까지의 투자와 노력 및 비전으로 '글로벌 미디어 오픈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다”라며 “현재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어서 많이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하고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 기업의 본질에 맞게 가치가 따라 올라갈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6월 2일~3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 주이고 1주당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1만 65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 범위는 165억 원에서 190억 원이다. 상장예정일은 20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