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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시기가 매우 짧은 원추리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6월 7일(화)부터 19일(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의 원추리 식물’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루의 아름다움을 영원히’라는 부제로 한 이번 특별전에는 국립수목원 원추리원에 식재된 식물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국식물화가협회 회원들이 직접 그린 3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원추리는 한 포기에 많게는 10개 이상의 꽃이 순차적으로 피어 20여 일 동안 감상할 수 있지만, 이름처럼 꽃 한 송이가 개화한 지 하루 만에 시들어버리는 특징이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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