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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회사채 신용등급 A+로 상향 조정

기사입력 2022.06.03 09:49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의 국내 신용등급이 ‘A+’ 상향 조정됐다.
     
    하이트진로는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정기 평가한 결과,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고 3일 밝혔다. 올 1분기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업소용 시장수요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증가해 등급이 상향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신평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제고된 브랜드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이익창출력이 기대되고, 향상된 영업현금창출력과 주류 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를 갖췄다며 신용등급 A+와 향후 전망 ‘안정적’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5837억 원, 영업이익은 58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랜드경쟁력을 통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100년 기업을 앞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참이슬, 진로, 테라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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