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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패키지 교체부터 프로모션 등 친환경 활동에 나선 유통업계

기사입력 2022.06.03 09:30
  • 유통업계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무라벨 ‘앤업카페 맥스’를 출시했다. 신제품 ‘앤업카페 맥스’는 100% 아라비카 원두와 그린 커피빈을 함께 블렌딩했으며, 브라질 원두와 코스타리카산 스페셜 원두를 사용해 보다 깊은 향과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무라벨 투명 패키지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의미를 더했다.

  • 일동후디스 ‘앤업카페 맥스’
    ▲ 일동후디스 ‘앤업카페 맥스’

    뉴스킨 코리아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빅플래닛도 친환경 무라벨 해양 심층수 ‘딥씨플러스 300(500ml)’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딥씨플러스 300’은 뉴스킨의 지속가능성 활동의 일환으로 라벨이 없는 용기를 사용해 분리배출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폴 바셋은 오는 8일부터 ‘지구까지 행복해지는 일상을 만들자’는 컨셉으로 e-Stamp(이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커피 생두 껍질로 만든 ‘허스키 컵 텀블러’ 2종과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Tyvek)으로 만든 에코백까지 총 3종의 친환경 굿즈를 선보인다.

    코카콜라사는 차 음료 브랜드 ‘태양의 식후비법 W차’의 무라벨 페트 제품, ‘태양의 식후비법 W차 라벨프리’를 출시해 무라벨 적용 제품군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제품의 라벨을 없애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 사진=코카콜라 제공
    ▲ 사진=코카콜라 제공

    특히, 사용된 투명 페트병의 자원순환 동참 캠페인 ‘한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의 세 번째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원더플 캠페인’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 및 환경적 문제에 대한 깊은 인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유용한 굿즈로 재탄생되는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한국 코카-콜라의 소비자 동참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2020년 12월 첫 번째 시즌 이후 작년 7월부터 약 5개월에 걸친 시즌2까지 진행하며 약 7,200명의 소비자와 함께 음료병 240만 개(500ml)에 해당하는 약 33.5톤(t)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통해 총 4290명의 소비자들과 함께 약 20톤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며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폴 바셋 ‘허스키 컵 텀블러’
    ▲ 폴 바셋 ‘허스키 컵 텀블러’

    허스키 컵 텀블러는 커피 공정 중에 버려지는 생두 껍질인 허스크(Husk)로 만든 업사이클 제품이다. 에코백은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Tyvek)으로 만들어졌다. 타이벡은 습기에 강하고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로, 연소 시에 물과 이산화탄소로만 분해되며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친환경 소재로 알려져 있다.

    매일유업의 두유 브랜드 매일두유 99.9가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넓은 입구와 컴팩트한 사이즈의 패키지외에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세계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종이 소재를 사용했다. 뚜껑을 분리하고 깨끗이 씻어 배출하면 종이로 재활용할 수 있다. 매일두유는 환경부와 함께 세척된 종이팩을 보내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줄게 종이팩다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 오비맥주 ‘한맥 리너지 크래커’
    ▲ 오비맥주 ‘한맥 리너지 크래커’

    오비맥주의 한맥이 리하베스트와 함께 맥주박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한맥 리너지 크래커’를 진행한다. 한맥 리너지 크래커는 맥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 가루’와 청정지역 제주의 용암해수, 순수 우리밀을 사용해 구워낸 친환경 크래커다. 바삭한 식감과 스파이시향이 가미된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주식회사 제주내먹의 김병구 제빵장인이 개발에 참여했다. 해당 제품은 한맥 1.6L 페트병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증정품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락앤락은 환경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수거를 온라인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러브 포 플래닛’은 락앤락이 지난 2020년 시작해 이어오고 있는 ‘고객 참여형’ 연중 캠페인이다. 락앤락은 기존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지역에 관계없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수거 형태로 참여 방식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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