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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혼합현실' 홀로렌즈로 메타버스 솔루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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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27 19:49
홀로렌즈를 착용 시, 제품의 조립이나 수리 지침 AR 영상으로 받아 따라 하며 빠르고 효율적인 조립·수리 작업이 가능
  • (사진제공: 셔터스톡)
    ▲ (사진제공: 셔터스톡)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일본 가와사키에 '혼합현실' 스마트 글라스 홀로렌즈를 공급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MS는 가와사키가 자사의 새로운 '산업용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고객이 됐음을 밝히며 MS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와 VR 기기인 홀로렌즈, 혼합현실 플랫폼인 메시를 통해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메타버스란 산업 현장에서 제품의 생산이나 수리, 공급망 관리 등에 쓰이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의미한다.

    가와사키 측은 공급받은 홀로렌즈 기기를 로봇의 생산·조립에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MS가 내놓은 홀로렌즈는 현실 세계 위에 디지털 이미지·영상을 포개 보여주는 기기다.

    공장 직원들은 홀로렌즈를 착용하고 제품의 조립이나 수리에 대한 지침·시범을 AR 영상으로 받아 이를 따라 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조립·수리 작업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3월 MS는 미 육군 전투부대에 홀로렌즈 헤드셋을 공급하는 약 220억 달러(약 27조 7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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