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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서강대, '메타버스' 인재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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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27 16:12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 6년간 총 55억 지원
  • (사진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사진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강대가 가상융합세계 서비스를 선도할 고급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설한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정부는 두 대학에 각각 올해 5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평가를 거쳐 최대 6년간 총 55억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전공과 다학제 교과목을 운영하고,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 산학협력체계를 구성해 메타버스 산업 현안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인문·기술적 이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 개발, 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이해하고 핵심기술을 개발, 응용, 고도화해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형 고급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 목표로 삼았다.

    한국과학기술원은 '포스트 메타버스 연구센터'를 설립해 그 안에 메타버스 강의실과 공유 스튜디오 등 전용 공간을 만들어 협력기업이 메타버스 연구를 체계적으로 하고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협력기업과 산학장학생, 인턴십 등 인력 교류를 통해 2027년까지 석박사 110명 이상을 배출할 계획이라 전했다.

    서강대는 매년 입학정원 60명(석사 40명, 박사 20명)을 확보해 2027년까지 330명의 고급인재를 양성할 것이라 밝혔다. 게다가 기존 학기 단위의 교육이 아닌 1년 단위로 과목을 연결해 듣는 PIP(PBL-Internship-PBL) 교육을 제공해 실전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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