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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싱가포르관광청,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으로 여행 재개에 박차

기사입력 2022.05.25 18:03
  • 싱가포르관광청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 캠페인 발표 기자간담회
    ▲ 싱가포르관광청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 캠페인 발표 기자간담회

    관광업계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간 여행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싱가포르관광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 캠페인' 활동을 소개했다.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의 목적은 전 세계 여행객이 싱가포르를 여행 목적지로서 가장 먼저 인식하게 하고 싱가포르를 여행지로 다시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본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명소와 다이닝, 웰빙 휴양지, 지속 가능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여행객들이 잘 모르고 있던 싱가포르의 색다른 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향상된 위생 및 안전 조치와 코로나 환경에서의 새로운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싱가포르관광청은 여행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싱가포르가 계속해서 혁신과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싱가포르관광청 마커스 탄(Markus Tan) 북아시아 국장
    ▲ 싱가포르관광청 마커스 탄(Markus Tan) 북아시아 국장

    행사의 포문을 연 싱가포르관광청 마커스 탄(Markus Tan) 북아시아 국장은 "요즘 관광 산업에서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희망찬 새싹이 싹 트는 게 느껴진다. 여행객들은 이전처럼 세계 여러 나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싱가포르 또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싱가포르관광청은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새롭게 단장한 싱가포르를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며, “많은 한국인들이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통해 싱가포르 여행 욕구를 자극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사를 했다.

  •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양지선 부소장
    ▲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양지선 부소장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양지선 부소장은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 550만 명 중 92%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위생과 안전에 대한 공공인증제도인 'SG 클린’(SG Clean)을 통해 청결 및 공중 위생 수준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부소장은 "싱가포르는 지난 4월 26일부터 PCR 음성 확인서 제출 조치를 없애,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아무런 제약 없는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다. 현지의 방역지침을 완화하는 ‘뉴노멀’ 정책을 확대하여 사적모임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모두 폐지하고,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필수가 아닌 권고 사항으로만 남겨둬 관광객들은 보다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현지 여행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녀는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F&B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여 싱가포르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싱가포르관광청 x 더핑크퐁컴퍼니 '떠나자 싱가포르로' 협업 영상 화면
    ▲ 싱가포르관광청 x 더핑크퐁컴퍼니 '떠나자 싱가포르로' 협업 영상 화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핑크퐁'으로 유명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 캐릭터와 싱가포르관광청의 마스코트인 ‘멀리’(Merli)가 만나 싱가포르 여행지를 소개하는 ‘떠나자, 싱가포르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와 함께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에서부터 싱가포르의 색다른 명소까지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편의점 CU와 협업해 싱가포르에서 영감을 얻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별히 싱가포르 수제 육포 브랜드 비첸향도 참여해 기존 미니 이지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인다.

    여행업계 관계자와도 협업하여 싱가포르 여행 재개에 박차를 가한다.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및 익스피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 여름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싱가포르의 매력적인 모습을 공개하여 싱가포르 여행 패키지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의 국적기 싱가포르항공에서도 싱가포르 여행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며, 창이국제공항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싱가포르 여행객과 경유객을 대상으로 쇼핑 및 다이닝 바우처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관광청은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여행사 8곳이 참석하는 업계 관계자 팸투어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장 안젤린 탕(Angeline Tang) 소장
    ▲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장 안젤린 탕(Angeline Tang) 소장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장 안젤린 탕(Angeline Tang) 소장은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통해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싱가포르 여행을 잘 즐길 수 있도록 관광청에서도 많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하며 행사 마무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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