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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로 연 1200t 플라스틱 절감

기사입력 2022.05.25 10:14
  • 동원F&B가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원F&B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특히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는 11.8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또한 동원F&B는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했다.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동원샘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 사진=동원F&B 제공
    ▲ 동원샘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 사진=동원F&B 제공
    이와 동시에 청정 이미지를 강조해 동원샘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F&B는 샘물 업계에서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에 앞장서 왔다.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를 19g에서 14g으로 줄인 바 있다”며 2020년 아이스팩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도입과 지난해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샘물 업계 최초로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챌린지 앱 ‘물로(mullo)’를 론칭해 기부했고,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해 현장 임직원들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동원샘물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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