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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위치한 사마리텐 백화점이 8월 30일까지 해안 리조트 <파리 레 플로, Paris-Les-Flots>로 변신한다.
여름 캠페인 기간 동안 사마리텐 백화점 내에는 70년대 해안 리조트를 연상케하는 비치 체어, 파라솔, 아방가르드한 모래성 작품 등이 설치된다. 캠페인을 맞아 특별히 초청한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와 화려한 쇼핑 셀렉션은 물론 포토 부스, 경품 행사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여름 휴양지 분위기를 한층 더 연출하기 위해 특별히 초청된 마르세유 출신 브랜드 마리 도아장(Marie Doazan)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이목을 끈다. 마리 도아장은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다채로운 색감과 프린팅을 앞세운 레트로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이번 여름 캠페인을 맞아 사마리텐 특별 에디션으로 스티커, 포스터, 티셔츠, 퍼즐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MZ세대를 위해 사마리텐 백화점 지하에는 편집샵 루루 부티크가 휴양지 클럽으로 변신했다. 프랑스 해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색색의 캐비닛을 떠올리는 스트라이프 인테리어와 샌드아트가 가득한 모래사장이 자리 잡고 있다. 5월 19일부터는 아티스트 앙게랑 맥 다비드의 샌드아트 창작 과정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도 있다. 여름 캠페인 기간 동안 새로운 작품들이 계속해서 전시될 예정이다.
사마리텐 백화점 퐁-뇌프(Pont-Neuf) 건물에는 아담한 해안 마을도 조성된다. 휴양지 쇼핑센터를 떠올리는 이곳에는 골목길 사이사이 여름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부티크들이 들어서있다. 또한 폴라로이드(Polaroid), 이지피지(Izipizi)등의 브랜드에서 사마리텐 백화점만을 위한 독점 컬렉션을 선보인다.
휴양지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인 비치웨어 브랜드 '에레스(Eres)'도 특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빈티지한 느낌과 톡톡 튀는 색감이 특징으로 노틱(Nautic) 수영복 라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챙 모자와 파우치를 올여름 특별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이 올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사마리텐 백화점 리볼리관 2층에는 레트로한 느낌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해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SNS에 공유가 가능하다. 퐁 뇌프관 1층에 위치한 행사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엽서를 구매해 편지를 써서 보내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엽서는 전 세계 어디로든 배달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여름 캠페인 기간동안 사마리텐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추첨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한 경품을 증정하며, 백화점 내 매장에서 특별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마리텐 잭팟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