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빅씽크, 美 청소년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 ‘스파크’ 국내 판권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22.05.24 10:33
  • 케이피에스의 바이오 자회사 빅씽크테라퓨틱스(이하 빅씽크)가 빅씽크테라퓨틱스가 ‘림빅스(Limbix Health)가 개발한 청소년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 ‘스파크(SparkRxTM)’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림빅스는 청소년 정신질환 디지털 치료제 ‘림빅스 시냅스 플랫폼(Limbix Synapse Platform)’을 보유한 미국 디지털 치료제 개발업체다.

  • 이미지 제공=빅씽크테라퓨틱스
    ▲ 이미지 제공=빅씽크테라퓨틱스

    스파크는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치료제로, 미국에서 13~21세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탐색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2021년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긴급사용승인은 코로나19(COVID-19) 중 정신 장애의 치료를 돕기 위한 FDA 시행 정책에 기반하며, 올해 말 FDA 허가 신청을 목표로 곧 확증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0년 시리즈A, 2021년 시리즈A2 투자 유치에 연속적으로 참여한 림빅스의 전략적 투자자이기도 한 빅씽크의 한미경 대표는 “림빅스와의 계약을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내 청소년 우울증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환자군 특성상 대면치료 또는 약물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림빅스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소년 대상의 새롭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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