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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별똥별' 속 이성경이 김영대와 이정신 중 한 사람을 선택하며 사랑을 시작하게 될까.
tvN 금토 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 연출 이수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 극 중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톱스타 공태성(김영대), 엔터테인먼트 변호사 도수혁(이정신)의 삼각 러브라인의 향방이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별똥별’ 8회 방송에서는 태성과 수혁으로부터 연이은 고백을 받은 한별의 속앓이가 시작되고, 태성은 자신의 연락을 피하는 한별로 인해 애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태성의 키스신을 직관하게 된 한별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크게 동요하며 그의 진심에 궁금증을 모았다. 나아가 극 말미, 한별이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영화관에서 기다리겠다는 태성의 메시지를 모른척 하지 못하고 끝내 태성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이 오랜 엇갈림을 끝내고 연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9회 방송을 앞둔 20일, ‘별똥별’ 측이 공개한 스틸 속에는 그야말로 한별에게 푹 빠져버린 태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설렘 지수를 높인다. 한별과 태성은 태성의 CF 촬영장에서 마주한 모습. 태성은 완벽 세팅된 비주얼로 화려한 조명 앞에 있고, 백스테이지에 위치한 한별은 수많은 스태프 사이에서 태성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태성은 수많은 스태프 중에서도 한별을 한눈에 발견한 모습이다. 한별을 향한 애정을 오롯이 담고 있는 달콤한 눈빛과 따뜻한 미소가 보는 이의 심장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
또한 한별과 수혁의 식사 자리도 예고됐다. 한별은 먼저 수혁의 고백에 답을 주기로 결심하지만, 한별의 거절을 직감한 수혁이 “지금은 답변을 듣고 싶지 않다”며 시간을 버는 한편 조심스레 식사 자리를 제안하며 한별의 마음을 다시 한번 뒤흔들었다. 이에 '별똥별' 측이 공개한 9회 스틸컷 속에는 한별과 수혁이 고급스러운 원테이블 레스토랑에서 단둘이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별과 수혁 두 사람의 모두의 얼굴에 은근한 긴장감이 서려 있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든다. 특히 수혁의 표정에는 비장한 각오마저 묻어나, 한별의 마음을 얻기 위한 수혁의 마지막 흔들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tvN 금토 드라마 ‘별똥별’은 오는 20일(금) 밤 10시 40분에 9회가 방송된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