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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메타, 프로듀서 김형석에 전략적 투자 '메타버스 밴드 출격'

  • 메타리즘
기사입력 2022.04.13 17:09
고릴라즈의 메타버스 버전 탄생할까…5월 사이버 밴드 ‘402호’ 데뷔
  • 유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 아트펌팩토리 대표가 빗썸메타와 손을 잡았다.

    빗썸코리아의 NFT·메타버스 사업 자회사인 빗썸메타는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이하 노느니특공대)에 콘텐츠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난 11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형석 대표는 지난해 6월 노느니특공대를 설립하고 향후 메타버스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노느니특공대는 오는 5월 자사 아티스트인 사이버 밴드 ‘402호’를 지상파 방송과 미디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1998년 전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며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국 가상 밴드 고릴라즈(Gorillaz)의 메타버스 버전인 셈이다.

  • 사이버 밴드 402호 캐릭터들. (사진제공: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 사이버 밴드 402호 캐릭터들. (사진제공: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빗썸메타는 이번 투자를 통해 노느니특공대의 2대 주주가 됐다. 양사는 전략적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합한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하고 참여자들이 서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협의했다.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는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창작자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자와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지금까지의 거래소 플랫폼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노느니특공대가 준비 중인 402호는 유명 NFT 프로젝트인 BAYC(Bored Ape Yacht Club)처럼 웹 3.0 세상의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빗썸메타는 앞으로도 노느니특공대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메타는 지난 달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SK그룹 계열사인 드림어스컴퍼니 등 국내 유수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신사업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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