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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작가 지비지, NFT로 만난다 ‘400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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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25 17:59
곡선의 조화, 숨은 의미 등 작품의 고유한 특징들을 찾아내는 것이 주요 관전 포인트
  • (사진제공: 스페이셜)
    ▲ (사진제공: 스페이셜)

    영화 ‘기생충’의 일러스트 작가 지비지(ZiBEZI)의 작품을 NFT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5일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이 국내 NFT 아티스트 커뮤니티 살몬랩스와 협업해 작가 지비지의 NFT 작품들을 단독으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비지는 ‘기생충’ 일러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작가다.

    이번 NFT 전시는 이날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불규칙 속의 규칙’, ‘지비지 공식으로 표현한 인물들’, ‘스페이스 시리즈’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곡선의 조화, 숨은 의미 등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고유한 특징들을 찾아내는 것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전시 작품 중 ‘인 마이 하트(In my heart)’는 인간이 가진 열정과 도전적인 성향을 표현한 것이 특징. 윤곽선과 대비되는 흰색 조각 등을 통해 인물의 입체감을 표현했다. '지비지 인 더 프레임(ZiBEZI in the frame)' '지비지 휴먼(Zibezi human)' 등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조급함 등 공통된 특성들을 작품에 담으며 NFT 컬렉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작품들은 스페이셜에 마련된 지비지 작가 갤러리에 접속하면 오픈씨로 연동돼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NFT 드롭은 오는 28일 진행되며 24개의 작품이 총 400개 한정 에디션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살몬랩스 관계자는 “지비지의 그림체와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스페이셜이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페이셜이 보유한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가상 공간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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