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이제 연수원도 메타버스로 만난다 ‘양방향-참여형 소통 가능해’

  • 메타리즘
기사입력 2022.04.28 16:36
뉴노멀(New-Normal) 시대에 맞춰 새로운 도전 시도
  • (사진제공: 콜마비앤에이치)
    ▲ (사진제공: 콜마비앤에이치)

    메타버스 흐름을 타고 다양한 기업들이 가상 회의, 가상 채용관 등 메타버스 관련 플랫폼들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가상 연수원이 등장해 화제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업계 최초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연수원 ‘KBH’ 타운을 오픈한 것.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육을 진행하며 젊은 조직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교육에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공동대표를 비롯한 50여 명의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타버스를 통해 Z세대들의 놀이터를 넘어서 세대 간 공감대를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업무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콜마비앤에이치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Z세대에게 친숙한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서울, 세종, 음성 세 지역에 나뉘어 있던 직원들이 현실에 기반한 가상공간 속 '조별학습방', 'OX퀴즈존'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화상소통이나 미니게임 같은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신입 직원은 “멀리 떨어진 공간에 있으면서도 함께 모여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연수를 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음성 대화와 화상 기능을 활용한 양방향 참여형 교육이 흥미롭고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윤여원 공동대표는 “위드 코로나라는 뉴노멀(New-Normal)에 적응하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연수원을 계획했다”며 “직원들이 온전히 일에 몰입하고 일을 통해 성장하며 이 과정에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채용하는 신입사원을 포함해 직급별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은 임원들도 경영진 회의, 교육 행사 등에 참여해 Z세대 직원과의 교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 메타리즘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