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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22 월드 IT쇼 참가 ‘내일을 위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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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21 18:40
  • (사진제공: SK 텔레콤)
    ▲ (사진제공: SK 텔레콤)

    SK텔레콤이 '월드 IT쇼 2022(WIS 2022)' 참석하며 혁신적인 미래 ICT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0~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내일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2(WIS 2022)'에서 AI, 메타버스, UAM 등 첨단 ICT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테마로 꾸린 870㎡ 규모의 전시관에서,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선보였다.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수행하는 핵심 두뇌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영상을 분석해 사물의 종류와 동작을 자동으로 분류하여 사물 검색과 침입 탐지 등에 활용되는 AI 카메라와 비전 AI 기술 시연, 아마존 알렉사와 제휴해 한국어-영어 동시 사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와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의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Supernova)' 앱(app)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는 4D 메타버스를 준비했다. 360도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에 앉은 관람객은 VR 기기를 착용하면 하면 차세대 교통수단인 에어택시에 탑승한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본사에 위치한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소 '점프스튜디오'에서 볼류매트릭으로 제작한 K-POP 가수 제이미의 AR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벽면에 송출하며 색다른 재미도 제공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배리어프리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람객은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 x NUGU’를 통해 시각을 차단한 채로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인식한 사람,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음성 안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페인 MWC2022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프랜드(ifland)'의 HMD(Head Mounted Display) 버전을 전시중이다.

    '이프랜드' 내 가상 갤러리를 마련하고 아바타가 되어 입장한 방문객들이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신인 작가들의 디지털 작품을 관람하고 도슨트 아바타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시회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관람객이 직접 첨단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SKT 뉴스룸'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전시에 대한 설명이 담긴 키트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각 체험존에서 체험을 마칠 때마다 스티커를 받는데, 이 스티커를 키트에 모두 모으면 뽑기 기계에서 누구 캔들(NUGU Candle), 갤럭시 버즈, 다회용 컵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T우주' 관련 퀴즈쇼와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AI와 메타버스가 일상에 자리 잡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월드IT쇼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 ICT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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