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ESG 시대를 이끌다] 캠페인부터 재료까지… 친환경 가치 실천하는 유통업계

기사입력 2022.05.18 13:56
  • 유통업계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친환경 포장재 적용,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네스카페는 지난 13일, 이틀간 서울 관악구 관악산에서 진행한 ‘네스카페 플로깅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사진=네스카페 제공
    ▲ 사진=네스카페 제공

    네스카페 플로깅 행사는 네스카페의 ESG 경영 활동인 커피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하는 ‘컵오브리스펙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등산을 즐기며 동시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 참가자 및 행사 당일 관악산을 찾은 등산객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종이 빨대, 다회용 컵 할인제, 친환경 소재 소모품 도입 및 플라스틱 빵 칼 OUT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최근 베지테리안도 즐길 수 있도록 재료를 차별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베지테리안 제품은 우유, 계란,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3無’ 기준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포장에도 친환경 소재 적용을 확대한다. 이번 제품에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 ‘얼스팩(earth pact)’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포장 필름을 적용했다.

  • 사진=한솥 제공
    ▲ 사진=한솥 제공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다회용 1인 수저세트인 '착!한솥 수저세트'를 수량한정으로 출시한다. ‘착!한솥 수저세트’는 환경보호를 위한 한솥의 지구 맑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4월에는 500ml 투명 폐페트병 약 6만 4천개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한 바 있다. ‘착!한솥 수저세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인 304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리테일은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중고 옷을 기부하는 ‘친환경으로 지구구하기(이하 ‘친구’)’ 캠페인을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하는 친구캠페인은 중고 옷을 기부 받은 후 재판매하거나 교육키트로 업사이클링 친환경 활동이다.

    GS리테일은 올해 캠페인 확대를 위해 모든 참여 고객에게 의류 3점을 담은 1박스마다 GS25 3천원 쿠폰을 증정한다. 기부의류가 6점인 경우 2개 박스로 나눠 송부하면 쿠폰 2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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