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벌꿀’ 활용한 다채로운 식음료 제품 인기

기사입력 2022.05.10 17:57
  • 예로부터 벌꿀은 고급스럽고 깊은 풍미를 내는 천연 식재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 등 영양학적으로도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벌꿀의 효능이 봄철 환절기를 맞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 ‘벌꿀’을 활용한 다양한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단순하게 꿀 맛 시즈닝이나 합성 착향료를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꿀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실제 벌꿀을 함유시킨 식음료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 사진=메가커피
    ▲ 사진=메가커피

    메가커피는 벌꿀을 활용해 ‘허니 퐁크러쉬 3종과 아이스 허니 와앙 슈’ 신메뉴를 선보였다. 허니 퐁크러쉬 음료 3종은 메가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퐁크러쉬’의 시리즈 메뉴로, 죠리퐁 대신 진짜 꿀을 넣어 만든 ‘라메리 퍼프 허니 시리얼’을 사용해 벌꿀의 진한 풍미와 바삭바삭하고 달콤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견과류 전문기업 ‘길림양행’과 손잡고 ‘바프(HBAF) 꿀물’을 출시했다. ‘바프 꿀물’은 국내산 사양 벌꿀을 활용한 제품으로, 사과청징농축액이 들어가 있어 다른 꿀물과 달리 텁텁하지 않고, 주스처럼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환절기 한기 속에서 몸을 녹이는 것은 물론, 음주 후 숙취해소에도 든든하게 안성맞춤이다.

    해태제과는 국산 아카시아 꿀을 활용한 ‘맛동산 꿀단지’를 선보였다. ‘맛동산 꿀단지’는 맛동산 특유의 고소함과 잘 어울리면서도 산뜻한 봄맛을 느낄 수 있는 ‘아카시아 꿀’을 더해 달콤함을 더 깊게 배이게 했다. 특히 전량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해 더 부드럽고 깔끔한 꿀맛과 진한 꽃 향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이외에도 시그니처 땅콩 대신 아몬드를 올려 한층 고급스러운 달콤고소함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겉면에는 설탕보다 결정이 더 큰 ‘크리스탈 슈가’를 뿌려 톡톡 터지는 이색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 사진=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 사진=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는 아코르 친환경 프로그램인 Planet21의 일환으로 직접 양봉하고 있는 벌꿀을 활용한 ‘허니 하이티 앳 페어몬트Honey High Tea @ Fairmont’를 선보인다. 이번 하이티 세트는 ‘벌꿀’을 주제로 한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 입맛을 돋우는 세이버리로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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