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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등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한국사업장이 사업장 내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GMTCK 내 청라 시험주행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GM의 한국 내 리더십이 참석, 한국지엠 생산 부문 사업장 안전 영웅(세이프티 히어로즈)으로 선정된 직원들을 시상하고 안전 지킴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최고위 임원진이 참여하는 안전 점검 위원회를 통한 전사 안전 진단은 물론, 현장 안전 점검 활동 등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GM의 한국사업장은 향후 안전 영웅 선정 및 시상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웨인 오브라이언 GM 한국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안전은 GM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라며, "안전 영웅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안전한 귀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어 "업무 중이나 출퇴근길에 마주하는 사소한 것들부터 안전을 실천하고 안전이 남 일이 아닌 내 일이라는 책임 의식을 가진다면 누구나 일상 속 안전 영웅이 될 수 있다"며, "우리는 안전한 작업 절차를 준수하고 매일 안전히 귀가할 수 있도록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GM은 미국에서 지정한 4월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달을 맞아 GM 글로벌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GM의 한국사업장은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달과 연계해 주의산만 운전 및 보행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이달 중 개최할 계획이며, 전 직원 및 직원 가족들이 참여해 안전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제출, 예선을 통과한 총 30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12작을 최종 선정해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