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와이브레인, 경도 치매 전자약 대규모 임상시험 진행

기사입력 2022.05.03 13:50
  • 와이브레인이 치매 전자약의 대규모 임상시험 진행한다.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 중인 경도치매 전자약(경두개직류자극기)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확증 임상 시험을 위한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와이브레인
    ▲ 이미지 제공=와이브레인

    이번 임상은 경도 치매 환자에게서 와이브레인의 치매 전자약의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등록 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고대안암병원, 인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천안병원 등의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다.

    와이브레인은 2015년부터 치매 환자에 대한 해당 전자약의 탐색 임상을 여러 차례 완료했으며,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제출한 확증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받아 지난 4월 환자모집을 완료했다. 와이브레인은 6개월의 재택 치료 기간을 거쳐 임상 결과보고서를 연내에 제출하고, 이르면 내년 초 해당 제품에 대한 식약처의 시판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도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신경정신과 분야인 우울증의 전자약 허가에 이어 치매 전자약의 허가용 임상은 와이브레인의 기업 정체성을 가장 잘 제시하는 부분”이라며, “와이브레인의 처방용 전자약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일반 전자약 파이프라인들도 순차적으로 임상을 잘 수행하며 올 상반기 내 기술평가 후 연내 기술특례 상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