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파이코리아와 우듬지팜, 부여군이 스마트팜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토망고 증산 및 과일 품질혁신에 나선다. 토망고는 우듬지팜이 2019년 개발해 특허받은 신상품으로, 천연감미료 스테비아를 첨가하여 당도를 증가시켜 ‘망고처럼 달콤한 토마토’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농업회사우듬지팜㈜(이하 우듬지팜), 부여군과 토망고 증산 및 과일 품질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토망고 증산 및 과일 품질혁신을 위해 우듬지팜의 전용면적 6.5HA(2만 평)에 필립스 탑 라이팅 컴팩트(Philips Top Lighting Compact) 3천 개를 설치하는 등 필립스 식물성장 LED 솔루션을 도입했다.

우듬지팜은 운영 중인 최첨단 한국형 반밀폐형 스마트팜온실에 필립스 LED 식물성장 솔루션을 적용해 토망고의 생산성 및 수익성을 확보하고, 기존 재래식 광원 대비 최대 50%의 에너지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여군은 필립스 LED 보광을 통한 스마트팜 업무 제휴로 우듬지팜을 포함해 부여군 내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계획이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지역 총괄사장 강용남 대표는 “필립스 LED 식물성장 솔루션은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최대의 생산성을 얻도록 돕는다”라며, “이번 우듬지팜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토망고를 비롯한 다양한 작물들을 일 년 내내 신선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회사우듬지팜 김호연 회장은 “앞으로 시그니파이코리아와 함께 한국형 스마트팜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스마트팜 농가에 시그니파이코리아의 선진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농가 생산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우듬지팜과 같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농가에 선진 스마트팜 기술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