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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봄 날씨에 소풍처럼 가볍게 즐기는 캠프닉(캠핑+피크닉)이 주목받고 있다. 이때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먹는 즐거움이다.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샴페인, 맥주 등으로 분위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
신세계 L&B는 달콤한 디저트와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했다. ‘울프블라스 레드라벨 타우니’는 클래식한 주정강화 와인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와인이다. 건포도와 메이플의 달콤한 아로마에 견과류의 고소함과 초콜릿의 여운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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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도수가 낮은 모스카토는 딸기, 청포도 등 평소 좋아하는 과일과 곁들여 가볍게 마시기 좋다. ‘칸티 프리미엄 브라케토’는 알코올 도수가 6.0%로 낮고, 적당한 당도가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주며, 신선한 과실의 아로마와 은은한 머스크 향기이 특징이다.
‘골드 리저브 뒤 샤또 필로’는 프랑스 보르도를 대표하는 디저트 와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의 스위트 와인 산지 소테른에서 생산된다. 황금 빛깔이 매력적이며, 벌꿀처럼 진한 단맛과 사과 주스처럼 새콤한 산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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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 신제품도 출시됐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지난 3월 출시한 ‘맥싸’는 라거 맥주에 라임과 레몬으로 만든 천연향료를 2대1로 배합해 사이다의 상쾌하고 개운한 풍미와 시원하고 깔끔한 아로마 맥주의 매력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3.2%로 기존 맥주보다 도수가 낮다.
더본코리아의 수제 볼카츠 전문점 연돈볼카츠는 바삭하고 고소한 볼카츠와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제주 감귤 라거 맥주 ‘감귤오름’을 출시했다. ‘감귤오름’ 맥주는 효모가 살아 있는 탄산이 가득한 라거 스타일의 캔맥주로, 100% 제주감귤 농축액이 들어가 상큼하고 은은한 시트러스 풍미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릴레는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제인마치 메종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릴레 스페셜 글라스’를 지난 1일 출시했다. 릴레는 엄선된 와인과 과일 향의 절묘한 블렌딩으로 탄생된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한 오렌지 향이 일품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풍미를 선사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