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지난해 소주 1억 2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매출… 전년比 36.3% 성장-디지틀조선일보(디조닷컴 dizzo.com)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소주 수출액 1억 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약 36.3%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2배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수출 실적은 대륙별로 고른 고성장률을 기록했다. 중화권 47.6%, 미주 지역 47.3%, 일본·동남아시아 지역도 20~30% 성장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이트진로 측은 “전략 국가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제품 노출을 통한 단순 브랜드 홍보를 넘어 현지에 한국의 주류문화를 소개하거나 업소와 연계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쌍방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유럽, 북아메리카 지역으로까지 판매를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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